'3천억' 현대 연지동 사옥 매각 흥행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6.26 17:59:44
입력 : 2025.06.26 17:59:44
현대 계열사 장기임차 장점
국내외 운용사 등 10곳 몰려
현대그룹이 매각을 추진하는 서울 연지동 사옥 입찰에 복수의 원매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장기 임차하고 있다는 점과 재개발하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큰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에 국내외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 시행사 등 1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의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동관과 서관, 2개동으로 이뤄진 이 오피스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194에 소재한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은 3.3㎡당 2000만원 중반대에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면적(5만2476㎡)으로 환산하면 총 3000억원 중·후반대다.
현대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원매자들의 자금조달 계획,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이르면 다음달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순빈 기자]
국내외 운용사 등 10곳 몰려
현대그룹이 매각을 추진하는 서울 연지동 사옥 입찰에 복수의 원매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장기 임차하고 있다는 점과 재개발하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큰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입찰에 국내외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 시행사 등 1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의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동관과 서관, 2개동으로 이뤄진 이 오피스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194에 소재한다.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은 3.3㎡당 2000만원 중반대에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면적(5만2476㎡)으로 환산하면 총 3000억원 중·후반대다.
현대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원매자들의 자금조달 계획,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이르면 다음달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순빈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일본 옛 유명 오디오업체 파이오니아 대만에 넘어간다
-
2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 또 넘겨…노사 수정안 격차 1천390원(종합)
-
3
[1보] 美 1분기 성장률 확정치 -0.5%…잠정치서 0.3%p 하향
-
4
꼬리 내린 방통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추진”
-
5
[2보] 美 1분기 성장률 확정치 -0.5%…잠정치서 0.3%p 하향
-
6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만건↓…계속 청구는 3년7개월만에 최대
-
7
미국 5월 상품수지 적자 11%↑…수입 비슷한데 수출만 감소
-
8
롯데지주, 1450억원 규모 자사주 5% 롯데물산에 매각
-
9
美 1분기 경제 0.5% 역성장…관세 여파로 잠정치보다 더 나빴다(종합)
-
10
[프로필]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조세 행정 전문가 출신 비례의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