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나는 이란에 정신 차릴 시간 주고 있다…2주는 최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설정한 '2주'의 시한은 "최대치"라면서 이란에 핵 개발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뉴저지주 배드민스터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주 후 대이란 공격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이란)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며 "나는 2주가 최대치라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주라는 시간은 "(이란)사람들이 정신을 차리는지 보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1007651071 ■ "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이번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케슬러는 세 회사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매번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조치를 취소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WSJ는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164851071 ■ 남부지방 중심 돌풍·번개 동반한 강한 비…오늘중 대부분 소강 토요일인 21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에 경기남부, 오후에 강원중남부와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그치겠다.
충청권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1021400530 ■ 트럼프 '하버드 때리기' 멈추나…"다음 주쯤 합의 발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명문 하버드대 사이의 '대학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많은 사람이 하버드와 무엇이 진행 중인지, 우리가 다루면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 그들의 대규모 부적절 행위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버드와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다음 주쯤 합의가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후 미국 대학들에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및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1009900071 ■ 급증하는 지반침하 신고…장마철엔 발밑 더 불안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해 잦은 지반침하 사고 소식을 접했던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강동구 명일동의 한 꽃집에서 만난 주인 정모(70)씨는 거센 빗줄기를 바라보며 "싱크홀(땅 꺼짐) 사고 복구가 잘 됐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구멍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가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159600004 ■ [아리셀 참사 1년] 군납 욕심에 안전은 뒷전…23명 숨진 예고된 참변 1년 전 경기 화성시에 있는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화재는 이 업체의 공장 3동 2층에 쌓여 있던 리튬 배터리 더미에서 시작됐다.
첫 배터리 폭발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폭발이 이어졌고, 이후 동시다발적인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배터리 폭발이 시작된 지 불과 42초 만에 작업장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차 내부는 암흑으로 뒤덮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61300061 ■ 코스피 시총 올들어 500조원 불어나…'1조 클럽' 25개사 증가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50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총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에 입성한 종목도 대거 늘어 200개를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471조8천14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말(1천963조3천290억원) 대비 508조4천854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161200008 ■ 뉴욕증시, 이란 불확실성 속 반도체주 약세…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대응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거웠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시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오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격 제기하고 나섰지만, 증시의 환호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장 초반 이후 3대 지수는 모두 뒷걸음질 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1008900009 ■ 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종업원, 전처에겐 '1원 송금' 스토킹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옛 아내를 스토킹한 또 다른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9월 이혼한 옛 아내인 30대 여성 B씨의 계좌에 수십차례 1원을 입금하면서 입출금 거래내역에 '싸우기 싫다'라거나 '대화하자'는 등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85200065 ■ [다음주 경제] 체감경기 나아졌나…출생 증가세 지속도 관심 다음 주(6월 23∼27일)에는 최근 소비자·기업 체감 경기와 출생·혼인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속속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