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을 넘어 5000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2025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강준현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코스피 500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을 넘어 혁신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금까지 코스피가 저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배당수익률이 낮아서가 아니라 성장동력이 약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매일경제가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이제는 코리아 프리미엄, 코스피 5000 시대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5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에서 전진규 한국증권학회장은 "이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됐는지가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 효율성 등 본질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을 우량주·비우량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