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착한 성장에 기여”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6.19 17:03:35
입력 : 2025.06.19 17:03:35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올해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비전으로 삼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간다. 재단은 인재양성지원, 자립기반구축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자본시장의 공익성을 확장하고 있다.
KSD나눔재단은 예탁원이 지난 2009년 4월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추진 사업으로는 금융교육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공익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증권박물관 운영 등이 있다.
금융교육사업은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제공한다. 저소득가정 아동과 느린 학습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했다. 지난해 기준 총 889회의 교육을 통해 1만7889명이 수혜를 받았다.
장학사업도 주요 축으로 자리잡았다. 재단은 ‘꿈이룸’, ‘꿈드림’, ‘꿈성장’, ‘풀꽃회’ 장학을 통해 지난해 초·중·고 및 대학생 총 887명에게 약 8억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나 특성화고 학생까지 아우르며 교육 기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재단은 취약계층지원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 정기후원, 마음이음 공모, 소수장애인 자립과 장애인기업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원 규모는 약 7억 1000만원에 이른다.
공익 목적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임팩트금융 지원,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지원, 소외계층지원시설 종사자 연수 후원, 그린캠페인 운영, 문화·예술 소외 청소년 지원 등이다. ‘걸음기부’ 방식의 그린캠페인을 통해서는 소외계층 400가구에 냉방용품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공익지원사업에는 지난해 총 3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해외지원사업은 저개발국 교육지원과 긴급구호를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한국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사업을 지원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KSD나눔재단은 국내 최초의 증권 전문 박물관인 ‘증권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 소재 증권박물관을 운영 중이며 일산 소재 증권박물관은 서울 은평구로의 이전 추진을 위해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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