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 신용등급 AA+ 확정…우량채 데뷔 흥행 기대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6.16 15:48:18 I 수정 : 2025.06.16 19:06:18
입력 : 2025.06.16 15:48:18 I 수정 : 2025.06.16 19:06:18


공모채 발행 데뷔를 앞두고 지주회사 중 드물게 높은 등급을 받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첫 공모채 발행을 앞두고 있는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았다.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요 자회사인 현대백화점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지주회사는 주력 사업회사 대비 신용도 면에서 열위해 한 단계 낮게 평가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례적으로 이와 동일하게 AA+등급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주요 사업회사뿐 아니라 전체 계열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이 주효했던 걸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AA+ 등급 부여는 시장에서 우량기업으로서의 신뢰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AA+ 등급의 회사채는 소수에 불과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발행 예정인 공모 회사채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는 25일 1000억원 모집을 목표로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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