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홍보·민정수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홍보,민정 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2025.6.8 xyz@yna.co.kr
■ 헌법재판관 후보 이승엽 등 검토…대통령실 "이해충돌 지적 이해안돼"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56·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이승엽(53·27기) 변호사, 위광하(59·29기) 서울고법 판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이들이 후보군에 들어있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일각의 이해충돌 지적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언론에서는 대통령실이 지난 4월 18일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와 관련해 후보군을 이같이 좁히고 막판 검증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21400001 ■ 한미정상 통화결과 공식발표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기류' 주목 이재명 대통령 취임(4일) 이후 처음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곧바로 내용을 발표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하루가 지나도록 관련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약 20분간 통화했다.
통화 직후 한국 대통령실은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하루가 경과한 현지시간 7일 오후 현재까지 통화와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03951071 ■ 김용태 "9월초까지 전대 치를것…대선후보 교체과정 진상규명"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패배 이후 차기 지도체제를 놓고 새 비대위 구성과 전당대회 개최로 당내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15551001 ■ "대단한 마약 중독자"…골칫덩이 머스크 참던 트럼프 결국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단호히 손절한데는 그간 머스크가 잦은 돌출행동으로 '정권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점이 배경이 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정적은 물론 측근들로부터도 공격을 받던 머스크를 계속 감싸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파국을 선택하기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 결정적 사건들과 관련 내막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 엑스를 통해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비난을 퍼부은데 충격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관련 상황을 의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12400009 ■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수사 속도 붙나…경찰, 원희룡 소환 검토 "다음 정부에서 하시라"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과 함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6·3 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되면서 해당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이 직권남용 혐의로 원 전 장관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전 양평군수)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102200061 ■ 서울시 결혼·출산 12개월 연속 증가…3월 출생아 3년만에 최대 서울의 결혼과 출산이 12개월 연속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출생아는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8일 통계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출생아 수는 3천7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6050800004 ■ "고령 운전자 사고건수 비중 20%로 급증…로보택시 도입해야"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건수 비중이 2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이 2.2%에 그치는 가운데, 운전자 개입이 없는 로보택시 도입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보험연구원 김해식 연구위원은 8일 '고령자 운전:기술변화와 보험제도' 보고서에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15년 7.6%에서 2024년 14.9%로 늘었는데,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 건수 비중은 2015년 6.8%에서 2023년 20%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6056200002 ■ 은행 예금금리 3년만에 최저…이번주 KB·기업銀 최대 0.25%p↓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준금리(연 2.50%)에도 못 미치는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속출하는 가운데, 주로 예금 자산의 이자로 생활하는 고령층 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커진 주가·집값 상승 기대로 자산시장에 계속 자금이 몰리고, 오는 9월부터 2금융권의 예금 보호 한도까지 늘어나면 은행권에서 예금이 빠르게 이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44900002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눈앞…탑승·제휴 차이 전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에 대한 경쟁 당국의 심사 개시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합병 비율 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대 1로 통합될 수 있지만, 신용카드 이용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1대 1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과 전환 계획 등을 담은 통합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6개월 이내에 공정위에 통합안을 낸 뒤 승인 심사를 거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