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에 주한 외교사절·외국인 방문 잇따라
유의주
입력 : 2025.06.06 13:18:45
입력 : 2025.06.06 13:18:45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장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천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푸드·뷰티 산업전시관 앞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외국인은 푸드 존에서 호두과자, 핫도그, 순대 등 간식을 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색색의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 곳곳을 누볐고, 전통 혼례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천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10개국 15명으로 구성된 인플루언서들은 K-컬처박람회를 찾아 한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다.
ye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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