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5.30 18:08:46
ESG 경영 통한 기업 시민 역할 강화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SK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전달식을 열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과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전달식을 개최하고, 환경·책임·투명(ESG) 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본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전 세계 167개국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유엔 산하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이번 가입을 통해 SK증권은 UNGC의 핵심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사회적 가치와 금융 본연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SK증권의 UNGC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경영과 지속가능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인권경영정책 제정 ▲협력사 인권관리체계 구축 ▲IFRS S2, TNFD 등 국제 공시기준 기반의 ESG 정보공개 선제적 확대 등 UNGC의 10대 원칙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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