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글로벌 결제 및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Airwallex)’가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월렉스는 기업용 금융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계좌, 결제, 지출 관리, 임베디드 금융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복잡한 글로벌 결제와 금융 운영을 간소화한게 장점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에어월렉스는 총 1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기업가치는 62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시리즈F 투자에는 스퀘어 페그, DST글로벌, 론 파인 캐피탈, 블랙버드, 에어트리, 세일즈포스 벤쳐스 및 호주 주요 연금 기금이 참여했다. 비자 벤처스도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자금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확장과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고도화 및 확장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잭 장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에어월렉스가 글로벌 금융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제한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