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KB자산운용이 취업 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KB 온국민 빠른출발 타겟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한 상품이다. 2070년 은퇴를 가정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상대적으로 투자 기간이 긴 고객의 자산관리에 적합한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해당 펀드는 투자 초기 위험자산 비중을 100%로 유지하고, 10년 후인 2035년부터 'KB 온국민 TDF'의 글라이드패스를 적용해 위험자산을 80% 이내로 낮춘다. 은퇴 시점이 많이 남아 있는 젊은 투자자의 경우 향후 소득 구간이 길어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지속적인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