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호반건설, 신월7동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임기창
입력 : 2025.05.18 09:32:04
입력 : 2025.05.18 09:32:04

[㈜한화 건설부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사업단 측이 18일 밝혔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전날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 9만8천295㎡(약 2만9천734평)가 사업지다.
총 공사비는 약 6천600억원이며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 아파트 19개동(2천245세대)과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사업단은 애초 2천228세대였던 세대수를 2천245세대로 늘려 개발이익을 높이고 거주 편의와 단지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3개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 폭을 넓히고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정말 꿈같은 시나리오”…일단 90일은 한숨 돌렸다, 관세휴전에 웃는 기술주
-
2
“버티면 본전”…이달 테슬라·애플 몰린 서학개미 ‘눈물의 물타기’ 통했나
-
3
“배달 수요 여전히 커”···관세 강한 도어대시 연중 주가 ‘쑥’
-
4
농식품부, 축산물등급판정서 11개 언어로 발급
-
5
해수부, 내달 5일까지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
6
해수부, 강한 태풍 대비 재난대응계획 시행
-
7
서울시 소규모건축 본격 활성화…용적률 3년간 최고 300%로 완화
-
8
박상우 국토장관, OECD 지역개발 정책·국제교통 장관회의 참석
-
9
코트라 "관세대응 바우처 847억 추가…2천개 중소기업 지원"
-
10
GGM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