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외국인임원 선임 정부,보안관리대책 강화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입력 : 2025.05.14 17:48:33
입력 : 2025.05.14 17:48:33
국내 방산기업이 외국인을 임원으로 선임할 경우 보안을 강화하는 대책을 정부가 마련한다. 14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방산업체 관리 등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외국인 대표, 임원 선임 등에 대한 보안강화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방산 수출이 워낙 확대되고 있어 방산 업체에서 마케팅 등을 위해 외국인 임원들을 많이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핵심 보안기술인 방산기술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과 관련해 보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연말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국내 방산업계가 외국인 대표를 선임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또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방산 관련 데이터를 최신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방산업체별 주요 경영정보, 방산물자 생산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
산업부 관계자는 "방산 수출이 워낙 확대되고 있어 방산 업체에서 마케팅 등을 위해 외국인 임원들을 많이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핵심 보안기술인 방산기술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과 관련해 보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연말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국내 방산업계가 외국인 대표를 선임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또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방산 관련 데이터를 최신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방산업체별 주요 경영정보, 방산물자 생산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