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 취임…“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5.07 16:34:58
입력 : 2025.05.07 16:34:58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역임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캠코 사장에 기재부 출신 인사가 온 것은 6년 만이다.
정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며 “캠코는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가장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7년생으로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은 기재부에서 직원들로부터 세 번이나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기도 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캠코 관계자는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갖췄다”며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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