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 후원금 기탁…유엔난민기구 통해 긴급 지원
입력 : 2025.04.30 15:48:38

한국SGI가 30일 미얀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 후원금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기탁했다.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미얀마 내부 분쟁 또한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 경제적 피해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SGI는 피해 복구와 강제실향민을 돕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큰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다카유키 우에노 선임 보호담당관은 “미얀마는 지진 이전에도 210만여 명의 강제실향민이 있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국SGI의 후원이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생존자 구조와 피해 복구 및 강제실향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강진으로 현재까지 3700명 이상이 숨졌으며 120만여 명이 지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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