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 출마 임박설에 관련주 급등…일정실업, 이틀 연속 上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4.29 10:04:26
입력 : 2025.04.29 10:04:26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한덕수 테마주로 꼽히는 일정실업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해, 현재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일정실업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한 이력이 있어, 대표적인 한덕수 테마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아이스크림에듀는 전일대비 320원(5.39%) 오른 626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공테크의 자회사로 시공테크 공동대표가 과거 한 국무총리와 함께 국민경제자문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공테크의 자회사로 시공테크 공동대표가 과거 한 국무총리와 함께 국민경제자문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어 관려주로 묶였다.
이외 티와이홀딩스우(29.94%), 티와이홀딩스(16.20%), 태영건설우(29.86%), 태영건설(24.4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최금락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각각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한덕수 권한대행과 인연이 있다.
이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단 분석이 나오며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대철 헌정회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대행에 대해 “처음에는 좀 주저주저하다가 마음을 결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한 대행 대선 출마설에 힘을 실었다.
정 회장은 한 대행과 직접 대선 출마에 대해 논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면서 “신문이나 방송 언론을 통해서 결심이 굳혀졌구나라고 보고 저를 찾아오는 것도 (출마) 신고 정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대행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총리실의 일부 정무직 참모들은 이달 내 사퇴해 소수 정예 캠프를 꾸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총리실 손영택 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으며, 김수혜 공보실장을 포함해 핵심 참모들이 이미 지난주부터 사직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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