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2만명 11년만에 증가했다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입력 : 2025.04.23 17:48:21
올 2월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늘어났다. 지난해 혼인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각각 8개월, 11개월째 증가세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2명(3.2%) 늘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작년 7월부터 8개월 연속 1년 전보다 늘어나고 있다. 2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유의미하게 늘어난 혼인 건수 증가가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작년부터 이어진 출생아 수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2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3.2%로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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