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2단계 11차 협상 베이징서 열려…"긍정적 진전"
이봉석
입력 : 2025.04.18 20:26:00
입력 : 2025.04.18 20:26:00

(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작년 12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 협상 대표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4.12.9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11차 협상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중국 상무부가 18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국의 관련 부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상에서 양측은 국경 간 서비스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서비스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고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해 긍정적 진전을 이뤘다.
한중 FTA 2단계 협상은 2017년 2월 시작됐으며, 양측은 협상을 통해 서비스 무역과 투자에서 더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린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국장)을 각 수석대표로 하는 40여명의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anfou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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