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 상장 주관사에 미래에셋證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4.15 15:08:53 I 수정 : 2025.04.15 15:12:46
월드투어로 실적 성장세… 내년 상장 목표


[본 기사는 04월 15일(14:2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KQ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있다. 에이티즈는 2021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올랐다.

연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또 한번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싸이커스 역시 데뷔 1년 만에 두개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권에 올렸다.

KQ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에서 2023년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15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거뒀다.

이같은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늘었으며,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49%로 상승했다.

에이티즈는 올해 7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북미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커스는 2023년 10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며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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