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서 퇴직연금 RA 서비스 출시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4.15 15:06:31


디셈버앤컴퍼니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 서비스는 핀트의 AI 투자 엔진 ‘아이작(ISAAC)’이 투자자의 성향, 기대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은퇴 시기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한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분산 투자 전략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산배분 전략 기반 RA 서비스 ‘핀트’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RA 업계 내 투자일임 분야에서 고객 수와 운용자산(AUM) 규모 각각 시장점유율 81%와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MTS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번 퇴직연금 RA 서비스는 ‘스포츠 모드’, ‘스마트 모드’, ‘크루즈 모드’, ‘컴포트 모드’, ‘에코 모드’ 등 다섯 가지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액티브 또는 패시브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총 10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협력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요구에 맞는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퇴직연금은 노후 준비의 핵심인 만큼, 쉽고 체계적인 장기 운용이 필수적이다”며 “핀트는 장기투자에 특화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투자에 있어서도 고객이 핀트의 서비스 철학인 ‘투자, 쉽게, 알아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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