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우드PE '1.5조 펀드' 띄운다
우수민 기자(rsvp@mk.co.kr),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4.10 18:02:29 I 수정 : 2025.04.10 19:49:28
입력 : 2025.04.10 18:02:29 I 수정 : 2025.04.10 19:49:28
국민연금·유럽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 출자 검토
카브아웃(대기업 자회사 거래) 투자에서 명성을 높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PE가 '조 단위' 펀드 운용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다음달 3호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1조원 규모로 1차 클로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클로징은 약 1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호 펀드(9000억원)에 비해 규모가 대폭 커졌다.
이번 펀딩에는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선진국 주요 연기금들이 앞다퉈 투자를 확약했거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 역시 3호 펀드 출자 승인을 현재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글랜우드PE는 잇단 우수한 회수 성과 덕에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에서 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별도 경쟁(콘테스트)을 거치지 않아도 출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펀딩이 흥행한 데에는 1호 블라인드펀드의 성공적인 청산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수민 기자 / 나현준 기자]
주요 기관투자자 출자 검토
카브아웃(대기업 자회사 거래) 투자에서 명성을 높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PE가 '조 단위' 펀드 운용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다음달 3호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1조원 규모로 1차 클로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클로징은 약 1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호 펀드(9000억원)에 비해 규모가 대폭 커졌다.
이번 펀딩에는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선진국 주요 연기금들이 앞다퉈 투자를 확약했거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 역시 3호 펀드 출자 승인을 현재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글랜우드PE는 잇단 우수한 회수 성과 덕에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에서 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별도 경쟁(콘테스트)을 거치지 않아도 출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펀딩이 흥행한 데에는 1호 블라인드펀드의 성공적인 청산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수민 기자 /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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