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美상호관세 발효와 함께 2300선 아래로…1년 5개월여만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09 13:32:47 I 수정 : 2025.04.09 13:56:57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별 부과한 상호관세가 발효되자마자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도 2%대 급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37포인트(1.56%) 내린 2297.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오후 1시께 2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23년 11월 1일(2288.64)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미국의 상호관세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발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455억원, 13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87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763억원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55포인트(2.36%) 내린 642.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61포인트(0.70%) 내린 653.84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3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2억원, 16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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