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특별한 추억 선물…'서울행복여행' 참가자 모집
관광취약계층 대상 1박 2일 여행 지원…1천100팀 모집
김기훈
입력 : 2025.04.07 06:00:03
입력 : 2025.04.07 06:00:03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2025 서울행복여행'에 참여할 관광취약계층 1천100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경제적·신체적 제약 등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시민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총 14개 여행상품으로 구성했다.
여행상품에는 2인 기준 41만원 한도의 1박 2일 숙박을 비롯해 식사 2식, 교통비, 체험 활동(체험 키트) 등이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관광취약계층이자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대상에만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서울시 통계에 따른 대상별 비율을 반영해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를 균형 있게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하반기(8∼9월 예정) 관광취약계층(장애인) 100팀을 추가 모집해 단체 지방 여행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행복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공식 누리집(www.happyseoultou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월 21일 개별 안내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관광 매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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