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되살아난 옥천·영동 산불…3시간 만에 주불 진화(종합)
이틀 만에 재발화…태풍급 바람에 헬기 투입 못하고 어려움 겪어
전창해
입력 : 2025.03.25 19:31:13
입력 : 2025.03.25 19:31:13
(영동=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지난 23일 옥천에서 발생해 영동으로 번졌다가 진화됐던 옥천·영동산불이 강한 바람에 이틀 만에 되살아났다.

재발화 현장
[영동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25분께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관찰됐다.
지난 23일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번졌던 곳으로, 주불 진화가 됐었던 지역이다.
옥천군과 영동군은 공무원 22명, 진화대 72명, 소방대원 22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진화대는 현재 잔불 정리를 하는 한편 재발화를 막기 위해 뒷불 감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진화 과정에선 초속 9m 안팎의 태풍급 바람이 불어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진화를 위해 통제했던 경부고속도로 상행 3차선 일부 구간도 현재는 정상화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틀 전 불로 소실된 지역에서 재발해 다행히 산불 대응 단계를 발령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불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도록 뒷불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영동군 용산면 야산으로 번지면서 약 40㏊의 임야가 소실됐다.
chase_arete@yna.co.kr(끝)

[영동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25분께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관찰됐다.
지난 23일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번졌던 곳으로, 주불 진화가 됐었던 지역이다.
옥천군과 영동군은 공무원 22명, 진화대 72명, 소방대원 22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진화대는 현재 잔불 정리를 하는 한편 재발화를 막기 위해 뒷불 감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진화 과정에선 초속 9m 안팎의 태풍급 바람이 불어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진화를 위해 통제했던 경부고속도로 상행 3차선 일부 구간도 현재는 정상화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틀 전 불로 소실된 지역에서 재발해 다행히 산불 대응 단계를 발령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불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도록 뒷불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영동군 용산면 야산으로 번지면서 약 40㏊의 임야가 소실됐다.
chase_aret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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