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구호금 5억원 전달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3.25 15:04:44
생활자금 지원·대출 만기 연장 등 실시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영남권 산불 피해를 본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호금은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등이다. 공제료를 납부 유예해주고, 사고 발생 지역 주민의 보험금 지급 요청 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22일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에 이재민 구호키트 336개를 긴급 지원했다. 추가로 경북 의성군에도 키트 336개를 추가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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