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홈플러스 채권자 목록 제출기간 연장…내달 10일까지
권민선 매경닷컴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입력 : 2025.03.18 15:14:52
입력 : 2025.03.18 15:14:52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채권자 목록 제출 기간을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8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법원에 “회생 채권자가 다수일 뿐 아니라 상거래채권에 대한 조기변제 절차가 진행 중으로 회생 채권자가 계속 변동하고 있어 채권자 목록 작성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채권자 목록 제출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법원이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애초 이날까지였던 채권자 목록 제출 기한은 4월 10일까지로 연장됐다. 채권 신고 기간도 4월 24일까지로 됐다.
채권 조사 기간은 5월 8일까지이고, 조사보고서는 삼일회계법인이 같은 달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6월 12일까지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월급 300만원 넘게 받아요”…외국인 근로자들 주로 하는 일은
-
2
"인도, LG전자 상장 계획 승인…2조원 조달 전망"
-
3
거래소 전산장애, 중간가 호가 오류 때문…"기존 로직과 충돌"
-
4
거래소, 국채선물 2025년 9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5
전남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첫 발생 농장 인근
-
6
이복현 "삼부토건 임기내 처리 노력…김건희·원희룡 상관없어"(종합2보)
-
7
미래에셋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 흥행…신규 5년물이 주도"
-
8
트럼프발 '과학계 난민사태'…유럽, 모셔가려 앞다퉈 구애
-
9
美 '매그니피센트7' 지고 中 'BATX' 뜬다…AI가 주무기
-
10
구글, 사이버보안 업체 위즈 46조원에 인수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