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장달빛교 야간 경관시설 내달 착공…11월 준공

강북지역 야경 명소 조성…도심 속 힐링 공간 기대
이상학

입력 : 2025.03.15 11:01:01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야간 산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음 달부터 마장달빛교 경관 조명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

춘천 마장천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의 강북인 우두동 일대 하천인 마장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마장달빛교는 준공 이후 야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야경을 정비해 강북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마장달빛교를 밝히는 와이어 조명을 설치하고, 벚꽃 산책로를 비추는 수목등과 마장천 내 연꽃을 강조하는 투사조명을 도입한다.

또 산책로 주변에 벤치와 쉼터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도비 등 모두 2억원이 투입되며,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11월 마무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5일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용객 증가와 함께 야간 수변 환경이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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