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투자' 中 샤오펑 주가 폭등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3.12 17:54:05
입력 : 2025.03.12 17:54:05
20조원 투자계획에 하루15%↑
중국 전기차 기업인 샤오펑이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샤오펑ADR은 전 거래일 대비 14.77% 오른 26.34달러에 장을 마치며 2020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샤오펑은 미국 증시에서 올해 들어 122.84% 오르며 미국에 상장된 주요 중국 전기차 회사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오토ADR과 니오ADR은 각각 22.93%, 19.72% 올랐다.
이날 샤오펑 주가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최대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최대 100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봉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인 샤오펑이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샤오펑ADR은 전 거래일 대비 14.77% 오른 26.34달러에 장을 마치며 2020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샤오펑은 미국 증시에서 올해 들어 122.84% 오르며 미국에 상장된 주요 중국 전기차 회사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오토ADR과 니오ADR은 각각 22.93%, 19.72% 올랐다.
이날 샤오펑 주가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최대 1000억위안(약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최대 100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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