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울산 택시요금 오른다…기본 4천500원
허광무
입력 : 2025.03.09 08:33:01
입력 : 2025.03.09 08:33:01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0일부터 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천5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10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에 4천원인 기본요금은 4천500원으로 7.5% 인상된다.
거리와 시간 요금은 125m당 100원, 30초당 100원 등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요금이 20% 가산되는 심야 할증도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10일부터 나흘 안에 조정된 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도록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홍보를 위해 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부에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비치된 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도 향상 등으로 이어지도록 운송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