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낡고 쇠퇴한 지역 도시재생으로 생활환경 확 바꾼다
불암동 강변과 조화로운 마을, 진영읍 신도시-구도심 균형발전
최병길
입력 : 2025.03.09 08:00:14
입력 : 2025.03.09 08:00:14

[김해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낡고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우선 선정해 뉴딜사업에 들어간 노후 지역은 불암동과 진영읍이다.
불암동에서는 내년까지 129억원을 들여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노후한 마을 환경을 개선한다.
이 지역 사업은 '이음'을 주제로 강변이음센터, 꼼지락이음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도로와 보행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불암 100년길, 강변이음센터, 강변이음교, 꼼지락이음센터 조성이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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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은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할 수 있는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이 지역에는 295억원을 들여 진영상생주차타워, 상생협력상가를 준공한 데 이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영빛어울림센터와 찬새내골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해 구도심 주민 문화, 복지 공간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김해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2035년 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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