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1차관, 26∼27일 G20회의 참석…경제협력 논의

최상목 부총리·이창용 한은총재 불참
민경락

입력 : 2025.02.23 12:32:41


현안점검회의 주재하는 김범석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5.2.21 [기획재정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기재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26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다.

회원국들은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등 7개 세션에서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회의 첫날 한국의 사례를 기초로 펀더멘털 구축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국제금융체제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을 고려한 핵심 과제도 제시한다.

회의 둘째 날에는 지속적인 국제 조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발도상국의 역량 제고 논의도 지지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독일·캐나다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의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도 추진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일정 소화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 일정으로 불참한다.

ro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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