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4일부터 열흘간 특별대책본부 운영…전 분야 사전점검
이은파
입력 : 2025.01.20 18:17:02
입력 : 2025.01.20 18:17:02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한문희 사장 주재로 대전사옥에서 '2025년 설 특별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차량·여객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이례적인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모든 철도차량에 대한 중점 정비를 진행한다.
KTX 등 고속차량은 정비 강화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팬터그래프와 차축 베어링 등 주요 핵심 장치에 대한 특별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승강장 안전문(PSD)과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설비, 안내방송설비, 건널목, 선로전환기 등 주요 철도 시설물은 사전 정비 보수하고 응급 복구체계를 확립한다.
입석 등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고객 동선 분리와 안내 인력 증원 등을 통해 혼잡도 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역과 열차 내 위생설비 등은 특별점검과 청소를 시행한다.
특히 동해선과 중부내륙선 등 신규 노선은 정기적으로 순회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고객안전 확보에 철저히 대비한다.
한문희 사장은 "긴 설 연휴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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