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구독으로 안락함 더했다"…LG전자 안마의자 아르테UP 출시

장하나

입력 : 2025.01.19 10:00:00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가 오는 24일 공감지능(AI)을 갖추고 구독까지 가능한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이하 아르테UP)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24일 사용자에게 꼭 맞춰진 안마코스를 알아서 설정해주는 공감지능(AI)을 탑재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 아르테UP)'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2025.1.19.[LG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아르테UP은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상하좌우와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롤링, 혼합 모션 동작을 구현한다.

신제품에는 AI 코스와 마인드 케어 코스, 슬립 케어 코스 등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이중 AI 코스는 라이프스타일 7가지 코스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코스와 안마 강도를 AI가 분석해 맞춤으로 실행시킨다.

고객은 매번 안마코스를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안마의자에 앉아 AI 코스 실행만 하면 평소 좋아하는 안마코스를 즐길 수 있다.

마인드 케어 코스와 슬립 케어 코스에는 각각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 안정 사운드가 탑재돼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수준인 약 35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설계돼 밤에도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3∼6년의 기간을 선택해 구독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구독 36개월 차에 가죽과 쿠션을 무상 교체하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내 무상 AS와 제품 클리닝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르테UP의 출하가는 329만원으로, 6년 계약 기준 구독료는 월 4만9천900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전신형, 가구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가 알아서 내 몸에 꼭 맞는 안마 코스를 찾아주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이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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