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조선TOP3플러스, 반도체·2차전지 이후 첫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1.10 15:03:51
입력 : 2025.01.10 15:03:51
국내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투자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시장 대표지수와 레버리지 종목을 제외한 국내 주식형 ETF 중 반도체·2차전지 이외의 섹터에 해당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가 처음으로 순자산 5000억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ETF는 한화조선,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와 한화엔진,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기자재 기업을 구성 종목으로 담고 있다.
이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연간 수익률 60.78%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와 2차전지를 제외한 제3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장 주도 상품이 된 것은 건전한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 조선업은 높은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투자 영역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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