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럼프 측근과 회동… 테마주 일제히 급등 [특징주]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1.10 10:37:01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지난 7일 회동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홍준표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휴맥스홀딩스(+26.40%) 휴림에이텍(+13.82%) 보광산업(+11.59%) 경남스틸(+7.79%) 등이 전일 종가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홍준표 시장과의 학연이나 지역적 연관성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홍준표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휴맥스홀딩스는 대표이사인 변대규 씨가 홍준표 시장의 모교인 대구 영남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져 있다.

휴림에이텍은 홍준표 시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밀양 신공항 정책과 관련해, 밀양 지역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보광산업은 본사가 홍준표 시장의 지역구인 대구에 위치해 있으며, 계열사인 보광아스콘이 경북 고령에 아스콘 공장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스틸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과거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홍 시장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1.10 16:5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