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글로벌 확산 기대합니다"…롯데이노베이트 부스 찾은 신유열

장하나

입력 : 2025.01.08 04:26:26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이 7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았다.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둘러보는 신유열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2025.1.8.hanajjang@yna.co.kr

신 부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찾아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등을 체험하고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스(EVSIS)의 전시 등을 둘러봤다.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2차전지 소재 등과 함께 롯데의 4대 신성장 사업이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기차 충전기를 유심히 살펴보던 신 부사장은 "미국에서 인증을 다 받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또 이브이시스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삼성물산 관계자 등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글로벌 확산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시장에서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기 마케팅, 판매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이브이시스 아메리카'를 설립하는 등 북미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출했다.

지멘스 부스 둘러보는 신유열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지멘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2025.1.8.hanajjang@yna.co.kr

신 부사장은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 등과 내부 미팅을 가지며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지멘스 등 인근 부스를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등 국내 기업의 부스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현장을 찾은 신 부사장은 이번 참관을 통해 그룹의 신사업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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