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박인영

입력 : 2025.01.01 15:00:00
■ 참사 나흘째 희생자 모두 이름 찾아…유가족 사고 현장 첫 방문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모두 제 이름을 찾았다.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추모 의식을 치렀고, 시신을 인도받은 일부 유족은 장례 절차에 돌입하거나 남은 희생자의 시신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30800054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새해 인사
(무안=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은 탑승객 유가족들이 간소한 상을 차려두고 희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오열하고 있다.2025.1.1 superdoo82@yna.co.kr

■ "관제사도 반대편 착륙 합의"…착륙 허가→충돌 9분 규명 실마리 제주항공 참사의 '최후의 9분'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사고기가 1차 착륙 허가를 받은 오전 8시 54분부터 활주로 외벽과 충돌한 9시 3분까지의 '9분'이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브리핑에서 2차 착륙에 대한 상황 설명을 새롭게 내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34300003 ■ 尹영장 '형소법 예외' 적시…尹측 "불법무효…판사 징계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발부받은 윤석열 대통령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조·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적시된 데 대해 대통령 변호인단이 "불법무효"라며 영장을 발부한 판사에 대한 징계를 주장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일 "서부지법 영장 담당 판사가 영장에 형소법 110조·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기재했다고 하는데, 형소법 어디에도 판사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형소법 110조는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111조는 공무원이 소지·보관하는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은 소속 공무소나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 압수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책임자 등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34000004 ■ 노인 단독가구 월 소득인정액 228만원 이하면 기초연금 받는다 올해 노인 단독가구는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원, 부부가구는 364만8천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기준액을 정해 고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1119000530 ■ 청년이 생애 처음 전기차 사면 보조금 20% 더 준다 올해부터 청년이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받는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정책을 1일 소개했다.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사면 국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 추가로 지원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1137300530 ■ 작년 연평균기온 14.5도…사상 처음 14도 돌파 또 신기록 2024년은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사상 처음 14도를 돌파해 '압도적으로 뜨거웠던 해'로 남았다.

1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작년 평균기온은 14.5도로 재작년(13.7도)에 이어 2년 연속 '1973년 이후 연평균 기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29000530 ■ 합참의장 "빈틈없는 작전태세로 적 위협 억제"…작전부대장 통화 김명수 합참의장은 1일 오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상황평가회의를 주관하고, 작전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통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25사단 일반전초(GOP)대대장, 영공방위 핵심인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서북도서 수호 임무를 맡는 연평부대장 등 현장 작전부대 지휘관과 지휘통화를 했다.

김 의장은 "적의 위협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작전태세로 억제하고, 만일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강력하게 응징하여 적이 도발한 것을 후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24300504 ■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3일부터 접수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일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 대출 신청을 오는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연간 400만원)은 5월 20일까지 각각 신청받는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1075600530 ■ 시진핑 신년사 배경에 국기·만리장성만…"외풍 극복 의지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예년과 달리 중국 국기와 만리장성 그림만 배경으로 놓아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관영 중국중앙(CC)TV 생중계로 방송된 2025년 신년사에서 만리장성 그림과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앞에 앉았다.

시 주석은 집권 첫해인 2013년 이후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집무실에서 오성홍기·만리장성 그림과 함께 책장을 배경으로 짙은 색 나무 책상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해왔는데 올해 신년사 배경은 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32700009 ■ 1월 멸종위기종 '구렁이'…"그릇된 보신문화에 멸종위기" 환경부는 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가 '푸른 뱀의 해'인 점을 고려했다.

구렁이는 전체 214종인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몸길이가 1∼2m에 달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10298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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