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공항 안 가고 명동서 부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내놓은 ‘이것’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입력 : 2024.11.28 15:03:05
고객 수하물 공항까지 운송
러기지레스 명동점 문열어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오른쪽 셋째)가 러기지레스 명동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롯데글로벌로지스]


국내 물류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 ‘LUGGAGE LESS(러기지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서울 중구 명동에 첫 매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러기지레스는 여행 중 수하물 관리의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러기지레스 명동점은 여행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먼저 이지드랍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 맡긴 수하물을 도착지 공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고, 탑승 수속을 사전에 완료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짐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고객이 짐 걱정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공항에서 탑승수속이나 수하물위탁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편(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1호점),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2호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3호점)을 포함해 이번 러기지레스 명동점은 이지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 번째 거점이다. 위치 특성상 여행객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외에도 러기지레스 매장은 ▲수하물을 김포공항으로 배송하는 공항 수하물 배송 서비스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내외로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 ▲여행 중 필요한 귀중품과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하물 보관 서비스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인터넷, 복사, 팩스, 인쇄 등 사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러기지레스는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명동점 출점을 시작으로 점포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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