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경제동맹' 광주·전남·전북, 협력과제 설정
남북축 고속도로·호남 관광문화 주간 등 공동 추진키로
손상원
입력 : 2024.09.21 08:32:53
입력 : 2024.09.21 08:32:53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한 광주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고속도로·관광 분야 초광역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3개 시도는 20일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 영상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4일 전북 정읍에서 있었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을 실현하고자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참석자들은 우선 추진 사업인 호남 RE100(재생에너지 100%) 메가시티 조성,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추진, '호남 관광문화 주간' 공동 개최와 관련한 과제와 추진 계획 등을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호남 RE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호남권 분산 전원 통합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고흥∼광주, 광주∼전주, 전주∼세종 등 남북축 고속도로 고도화로 호남권 광역 교통망을 개선할 방침이다.
3개 시도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계획(2026∼2030년) 반영,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에 협력하고 다음 달 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호남 관광문화 주간은 내년 9∼10월 중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각 시도는 실무 전담팀(TF) 등을 통해 사업 실행력과 추진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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