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에 이어 후속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ETF 사업의 새 중흥기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로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떠오르는 투자'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건강하고 꾸준한 투자를 지향하는 KB자산운용의 의지와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해왔습니다.




브랜드 컨설팅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면서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브랜드 변경은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 것을 넘어 KB자산운용 ETF 사업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변화를 뜻합니다.




KB자산운용은 2008년 'KSTAR'라는 브랜드로 ETF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KB금융그룹의 이미지를 담은 'KBSTAR'로 간판을 바꿔달았습니다.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 ETF는 오는 17일부터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대표 상품 중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됩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롭게 공개한 BI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상의 시각적 정체성을 담아 고객 자산의 '상승'과 '성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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