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 "패가망신 사례 조만간 공개"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7.30 17:53:44 I 수정 : 2025.07.30 20:01:29
"주가조작 척결이 주식시장 신뢰의 시작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현판식에서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합동대응단은 한 공간에서 한국거래소의 심리 기능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조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합동대응단장 대행을 맡은 이승우 금감원 부원장보는 "전문가 집단들이 자본시장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겠다"며 "이른 시간 내에 '패가망신' 사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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