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첨단소재’ 아이티켐,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25 16:30:24 I 수정 : 2025.07.25 16:36:46
입력 : 2025.07.25 16:30:24 I 수정 : 2025.07.25 16:36:46
기관 25.5% 의무보유 확약
오는 28~29일 일반청약 예정
오는 28~29일 일반청약 예정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04개 기관이 참여해 12억7378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경쟁률은 1157.98대 1로 나타났다.
아이티켐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액은 약 32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02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25.5%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최근 코스닥 IPO 기업 평균 확약 비율이 5%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의무보유확약 제도가 강화되기 전임에도 높은 비율의 자발적 확약이 이뤄진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아이티켐은 이번 IPO로 조달하는 자금을 충청북도 괴산군에 GMP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규 생산설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최신 생산 프로토콜과 국제 품질 감사 대응 체계를 갖춰 의약품·전자소재 고객사의 물량 확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한편 아이티켐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