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매장 또 낸다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입력 : 2025.07.25 14:01:46 I 수정 : 2025.07.25 16:24:44
서울 용산에 8번째 매장


파이브가이즈 용산점. [사진 출처 = 에프지코리아]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용산에 새 매장을 연다. KTX와 이어지는 용산역 인근에 점포를 열고 도심 유동 인구와 타지역 방문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수익성 악화로 매각설에 휩싸인 상황에서 새로 문을 여는 매장인 만큼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이파크몰 3층에 국내 8번째 매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약 413㎡(약 125평) 규모에 118여개 좌석을 갖췄다.

KTX의 주요 거점인 용산역과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위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점. [사진 출처 = 에프지코리아]
해당 매장은 이달 재개장한 아이파크몰의 F&B(식음료) 리빙존 ‘도파민스테이션’ 내에 들어선다. 도파민스테이션은 약 6500㎡(2000평) 규모로 젊은 세대를 주 타깃으로 기획된 공간이다.

개장 첫날에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30만원 상당의 파이브가이즈 기프트카드를 비롯해 파이브가이즈 파우치, 인생네컷 사진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점은 교통 접근성과 유동 인구 측면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춘 매장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점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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