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충전 1위' 채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22 17:54:00 I 수정 : 2025.07.22 19:46:14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전날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KB증권·삼성증권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하나증권이 맡았다.

채비는 민간 급속 충전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채비는 지난해 전년 대비 21% 증가한 매출 851억원을 거뒀다. 다만 27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당초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불리는 시가총액 단독 요건으로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타진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 1조원을 넘겨야 하는데, 적자를 보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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