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법원 판결 하루 앞두고…삼성그룹주, 엇갈린 흐름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7.16 15:15:10 I 수정 : 2025.07.16 18:10:15
입력 : 2025.07.16 15:15:10 I 수정 : 2025.07.16 18:10:15

16일 오후 3시 기준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300원(0.17%) 내린 1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도 전일 대비 1500원(1.08%) 내린 13만7000원을 보이고 있다. 또 호텔신라는 2.10% 하락, 삼성화재도 3.30%, 삼성전기는 1.08%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94%) 오른 6만4300원에 거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10%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오는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의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이후 지난 2024년 2월 1심에 이어 올해 2월 2심에서 연속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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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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