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빅테크TOP7 Plus ETF’ 순자산액 7000억원 돌파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7.08 09:30:25
입력 : 2025.07.08 09:30:25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순자산액은 7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1553억원으로, ETF CHECK 분류 기준 빅테크 ETF 21개 평균치(398억원)를 크게 상회한다.
자금 유입액 중 약 40%는 개인투자자 투자금인 것도 눈에 띈다. 연초 이후 미국 빅테크 기업이 일부 조정을 받았음에도 해당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빅테크 ETF 21개 중 1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21개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평균은 171억원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수익률 반등세도 나타나고 있다. 해당 ETF는 최근 6개월간 수익률 -6.19%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최근 1개월 새 5.99%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2.01%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7개 종목 편입비는 약 95% 수준이며, 나머지 5%는 시가총액 상위 8~10위 3개 종목을 동일가중 방식으로 담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올 하반기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빅테크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연초 이후 낮아졌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은 여전한 만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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