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고배당주 ETF 中 1·3·6개월 수익률 1위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7.01 10:42:21
최근 1개월 수익률 16%…6개월 45% 넘어




KB자산운용은 고배당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이 동종 유형 상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6.35%, 34.53%, 45.0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18개 고배당주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에만 집중하는 방식은 단기 수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 성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적인 인컴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 등 4가지 정량 요소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융지주, 보험, 은행 등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이다.

금융업종은 금리 하락, 자산 평가익 증가, 자본 여력 개선 등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과 펀더멘털 개선이 동시에 기대되는 핵심 섹터로 꼽힌다.

KB자산운용 측은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세 완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면서 내수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업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금융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높은 배당을 포함해 수익률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이라며 “정부 정책과 기업의 자율적 주주환원 강화, 금리 변화 등 다양한 시장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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