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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콘텐츠 업체인 SLL중앙과 콘텐트리중앙[036420]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SLL중앙에 대해 "채널 편성 축소와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 영업현금창출력이 약화한 가운데 높은 투자 소요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 향후 영업실적은 개선되나 중단기간 내 유의미한 재무구조 재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주력 자회사들의 사업 기반 약화로 대규모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 영업현금창출력이 약화한 가운데, 높은 자금 소요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 중단기간 유의미한 재무구조 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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