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 환급” 문자, 국세청 맞을까? 바로 확인된다
전경운 기자(jeon@mk.co.kr)
입력 : 2025.06.27 15:17:29
입력 : 2025.06.27 15:17:29
홈택스에 발송 내역 조회 기능 신설
국세청 사칭 피해에 대응…조회 서비스 개시
스팸문자 속임수 정교해져 피해 확산
모바일은 내달 4일부터 서비스 시작
국세청 사칭 피해에 대응…조회 서비스 개시
스팸문자 속임수 정교해져 피해 확산
모바일은 내달 4일부터 서비스 시작

국세청 이름으로 발송된 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27일부터 제공된다.
국세청은 홈택스에 접속한 뒤 ‘나의 알림’ 메뉴를 통해 국세청에서 실제로 보낸 메일·문자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 메시지 진위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홈택스에서는 내달 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스팸 메일과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된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문자·메일 수신시 유의 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으나 속임수가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제부터는 진위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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