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역대 최고가...시총 1위 탈환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입력 : 2025.06.26 13:18:38
입력 : 2025.06.26 13:18:38
종가 기준 150달러 최초 돌파
시총 3조7630억 달러, MS 제쳐
시총 3조7630억 달러, MS 제쳐

인공지능(AI) 칩 기업 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전세계 시가총액 1위도 탈환했다.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5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장중 154.4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시총에서도 3조7630억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3조6580억원)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의 급등은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AI 다음으로 로봇 기술이 엔비디아의 가장 큰 성장 기회”라며 성장 여력을 강조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른 인공지능(AI)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음. AMD가 3.59%, 알파벳이 2.34% 상승했다. 테슬라는 최근 발표한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5월 차량 판매량이 감소하며 3.8%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TSMC는 1.2%, 브로드컴은 0.33% 올랐으며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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