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안 수정 가능성에 태양광주 반등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6.25 17:49:51 I 수정 : 2025.06.25 22:47:18
입력 : 2025.06.25 17:49:51 I 수정 : 2025.06.25 22:47:18
세액공제 혜택 연장 기대감에
솔라에지 하루만에 18% 급등
미국에서 태양광발전 세액공제의 조기 종료와 관련한 법안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거용 태양광 시스템을 판매하는 선런은 전 거래일 대비 15.38% 오른 7.2달러에 마감했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솔라에지와 인페이즈에너지는 각각 17.87%, 11.05% 급등했다. 미국 1위 태양광 모듈업체 퍼스트솔라는 4.5% 올랐다.
이날 케빈 크레이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태양광 세액공제와 관련한 수정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태양광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이머 의원은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상원안이 하원안보다 더 관대한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상원이 공개한 세법 개정안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세제 혜택은 법안이 발효된 후 180일 내 즉시 종료되는 내용이 포함돼 업계의 우려를 샀다.
[정유정 기자]
솔라에지 하루만에 18% 급등
미국에서 태양광발전 세액공제의 조기 종료와 관련한 법안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거용 태양광 시스템을 판매하는 선런은 전 거래일 대비 15.38% 오른 7.2달러에 마감했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솔라에지와 인페이즈에너지는 각각 17.87%, 11.05% 급등했다. 미국 1위 태양광 모듈업체 퍼스트솔라는 4.5% 올랐다.
이날 케빈 크레이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태양광 세액공제와 관련한 수정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태양광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이머 의원은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상원안이 하원안보다 더 관대한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상원이 공개한 세법 개정안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세제 혜택은 법안이 발효된 후 180일 내 즉시 종료되는 내용이 포함돼 업계의 우려를 샀다.
[정유정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뉴욕증시-1보] 사상 최고치 경신 목전…동반 강세 마감
-
2
'치안 불안' 멕시코서 보안박람회…한국의 AI 기술 주목
-
3
[1보] 뉴욕증시, 관세협상 연장 기대에 강세…다우 0.9%↑
-
4
[사이테크+] "깊은 수면, '유레카 순간'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
5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 쿼드 외교장관회의, 내달 1일 美서 개최
-
6
한달에 148시간 일하는 한국 국민들…가장 길게 일하는 업종은
-
7
“이제는 체념하는 단계”…한국 산업의 중심축 ‘경부라인’이 무너진다
-
8
뉴욕증시,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강세…S&P 500 최고치 눈앞(종합)
-
9
[2보] 뉴욕증시, 관세협상 연장기대에 강세…S&P 500 최고치 눈앞
-
10
매경·재능대 ‘농식품AI아카데미’ 제7기 과정 모집...“노코드 AI 교육”